배경
음악 혹은 패션 모두 트렌드가 명확한 편인데, 과연 도서에도 트렌드의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해서 선택한 주제
교보문고 기준 지난 10년 년간 베스트탭 1-100위 데이터를 가지고 이것저것 살펴봅니다.
분석
2015년 ~ 2024년 연간 베스트탭 기준 1위 작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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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: 2016년에 채식주의자가 1위 였다. (2016년 맨부커상 수상 영향이 아니었을까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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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(인문), 2023년(자기계발)을 제외하고는 소설과 시/에세이 부문에서 교보문고 연간 베스트1위
참고
년도별 TOP3 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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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위 권 내 해당 분야의 갯수 기준(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전체 도서에서 해당 분야가 차지하는 수 중 100위 권 안에 드는 수를 기준으로 잡았다면 더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있었을 듯한데 저네 모수를 알기 어려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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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~2019까지는 소설, 시/에세이, 인문 부분이 주였으나, 2020년부터 경제/경영 부문이 확 늘어난 것 확인 ⇒ 코로나 시기, 비트코인과 주식 관심도가 올라갔던 것의 영향이 아닐까 추정
연도-분야별 평균 판매가 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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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도-분야별 평균 판매가 추이(lineplot) → 당연히 베스트탭에 포함되는 도서 종류, 도서 두께(페이지 수)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생각보다 등락이 있어서 놀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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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문,경제/경영 부문이 전체적으로 금액대가 높은 걸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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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경제/경영 부문의 경우 최건 4년 간은 꾸준히 판매가가 높아지는 추세
Q.코로나를 기점으로 변한 부분이 많은데, 독서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는가? 재미로 보는 카이제곱 독립성 검정(…)
H0: 코로나와 독서 분야는 독립이다.(=코로나 전후로 독서분야에는 차이가 없다.)
H1: 코로나와 독서 분야는 독립이 아니다.(=코로나 전후로 독서분야에는 차이가 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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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썬으로 빨아만든 기대값 관측값
검정 통계 결과
Chi Square: 63.94034211668411
p-values : 0.0000004652
p-value 0.05 미만으로 귀무가설 기각! 코로나 전후로 독서 분야에 차이가 있다. 통계분석들 너무 오랜만이라 절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재미로만 봐보는 걸로..
결론(이라 쓰고 요약 이라 읽는다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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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0년 간 교보문고 연간 베스트100 기준, 주로 소설과 시/에세이 부문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(간간히 인문, 자기계발), 2020년부터 경제/경영 부문이 우세해졌음을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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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소설 분야가 압도적으로 높아진 것 또한 확인된다. ⇒ 도서 부문 소비는 생각보다 사회 흐름(사건?이벤트?)의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받는다.(코로나 영향(주식 등 투자 분야 관심 증가 영향-이건 뇌피셜), 맨부커상, 노벨 문학상 수상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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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문,경제/경영 부문이 전체적으로 소설, 시/에세이, 자기계발 분야에 비해 전반적으로 도서 판매금액 금액대가 높음!